서른 즈음에/개똥철학

너에게 묻는다 -안도현-

뿌이~ 2011. 5. 25.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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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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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심지어 나에게 조차 내가 뜨거운 사람이었을까..

그렇게 살고 싶었지만...
지금 나는 나에게 무엇인가...

난 내 청춘에게...
내 끓어오르는 피에..
과연 무엇을 해주었단 말인가..

불쌍한 내 청춘아...
불쌍한 나의 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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