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즈음에/개똥철학

시간의 속도는 나이에 비례하다.

뿌이~ 2011. 4. 2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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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가 벌써 31이다..


첫 직장을 2001년 11월에 입사을 했으니...

만 10년이 되어가고...
중간에 회사를 쉰 것까지 하면..
법적으로는 7년 6개월이다...

내가 처음 입사 했을 때
같이 근무 하던 언니들은..
26살... 28살...

지금 난 그녀들 보다 더 나이를 먹었다...

나보다 어린 후배들이 있던 적도 있고..
그녀들 중에는 이제 갓 20살이 된 친구도 있었다..

그녀들의 모습들은..
과거의 나의 모습이고..
미래의 나의 모습이다..

그녀들에게 배운 것을
그녀들에게 가르치기도 하고...
흉도 보기도 했다..

결국 그게 내 얼굴에 침뱉기였는데 말이다.
암튼 벌써 1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아부지는 얼마전이 40년이 이라는 시간이 흘렀다고 하셨다..

10년................
10년동안 참 우울하기도 했다..
아주 많이...

그리고 즐겁기도 했다...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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