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즈음에/개똥철학

결국 난 아무 것도 없다.

뿌이~ 2011. 9. 10.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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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나의 투정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손을 놓고는 주변만 투정을 부리고 있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주제에..

남 탓만 하고 있다.

난 나에게 무엇을 노력했는지...

알면서 결국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어릴 때
커면 뭐가 되고 싶니라는 질문에..
당신은 무었이 되고 싶었습니까?

난 없었습니다..
어릴 때부터 하고 싶은 것도 없었고...
좋아하는 것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이 모양인가 봅니다..

엄청 짜증 나는 일입니다..

좋아하는 것은 한번쯤은 있었겠지요....

하지만 지금 왜 그것에 노력을 안해 봤나 생각합니다...

그냥 어른들이 좋아하는 데로...
그냥 살면 다 좋은 건줄 알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