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즈음에/개똥철학

이런 기분이란 무엇인가...

뿌이~ 2011. 6. 30.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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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장 X같다..
스트레스 최고치지다..
의욕도 없는 것이..
우울증인가!!

이런 생각을 하는 것은..
내가 우울증인가 의심하는 순간..
난 우울증이 아니라고 믿기 때문이다..

기분이 괜찮다..
갑자기 나의 각종 번뇌가 쏟아지는 이 기분이란..

정말 X 같다..

피부는 다 뒤집혔다..
가슴도 두근두근하다..
그러다 두근두근 하다 기침이 나온다...
중간중간 짜증도 나고...
가끔 자다가 눈이 번쩍!!
뭐때문에 자꾸 깨는지..

새로운 것을 워하는데...
나에게 새로운 것이 찾아 왔으면 좋겠다...
기다리기만한다..
도전정신이 없다..
우유부단하다..
맺고 끊음이 없어..

결단력이 필요한데...
좀 이기적이었으면 좋겠는데...
아주 이기적인 나인데..
필요때는 이기적이지 못하다니..

이 우유부단함...
나 자신에게 짜증이 난다..